쏘렌토 에바가루 국토부 조사 착수

청와대 국민청원에 자동차 결합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에어컨을 켜면 하얀 백색 가루가 "에바가루" 나온다는 내용이며 자동차 회사에 리콜을 요청하고 있다.

2015년식 기아 올 뉴 쏘렌토의 차주가 운행 중 에어컨을 켜면 하얀 가루가 날리고 차 안에 쌓인다고 하며 보증 기한이 끝나 무상 수리를 받지 못하였고 협력 업체에서 클리닝을 하였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얀 가루가 유해성분인 수산화알루미늄으로 추정되어 문제가 예상된다.

같은 공조 제조사 부품을 적용한 차량의 다수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청원인은 기아차 사업소에서 하얀 가루는 인체 무해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문제없으니 그냥 타라고 한다면서 정말 그런지는 정확한 성분검사를 진행해달라고 청원 내용이다.

수산화알루미늄
(Aluminium hydroxide)

수산화알루미늄은 일반적인 상태에서 가장 안정적인 알루미늄 형태이다. 수산화알루미늄은 과도한 산을 중화하는데 이용된다. 다른 알루미늄 화합물과 마찬가지로 수산화알루미늄 혼합물은 수렴제이며 메스꺼움, 구토 및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많은 용량을 복용할 경우 장폐색이 일어날 수 있다. 과도한 용량을 섭취할 때 또는 저인산염 식이요법을 하는 환자가 일반적인 용량을 섭취할 때 인산염 고갈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칼슘의 흡수가 증가하고 소변으로 인한 칼슘 배출량이 늘어나서 젊은 사람들은 신장구룻병, 노인 환자들은 골연화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분진은 점막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알루미늄 하이드레이트를 포함한 고운 분진을 흡입했을 때 사람의 경우 폐기능이 저하되고 가쁜 얕은 호흡을 일으켰으며, 알루미늄이 포함된 분진을 장기간 흡입할 경우 비결절성 폐섬유증, 기종, 기흉, 그리고 드물게 뇌병증이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자료

국토부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공식 조사를 지시하였다.

자동차연구원은 기아차에 차종과 발생 경위 자료를 요청하였고 자료는 받아 원인과 성분 인체 유해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